안녕하세요. 호스트리스 매니저입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지속력을 높이는 향수 뿌리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많은 사람이 모르고 지나치는데, 어떤 향수를 어떻게 뿌리느냐에 따라 향의 지속력이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향수의 지속력을 높이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부향률이 높은 향수를 사용하기
니치 향수에서 흔히들 사용하는 용어인 오 드 퍼퓸, 오 드 뚜왈렛 등과 같은 단어들을 많이들 접해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명칭들을 향수의 부향률에 따라서 나눠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부향률이란 무엇일까요?
- 부향률 : 향수에서 향료의 원액이 차지하는 비율
향수는 향료와 에탄올(주정)을 블렌딩하여 만들어지는데 이때 향료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부향률이 정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부향률이 높다는 것은 곧 향료의 비율이 많이 들어간 것이고, 이는 발향력과 지속력도 부향률이 높아질수록 같이 높아진다는 말이 됩니다. 이에 따라 부향률이 어느 정도 인지에 따라서 향수의 등급이 나누어집니다.
결론적으로 비싼 향료가 많이 들어간 오 드 퍼퓸(EDP) 이상의 계열로 뿌리면 지속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추가로 시트러스 계열과 같이 탑노트를 메인으로 하는 향수보다 우디, 엠버와 같이 묵직한 베이스 향을 메인으로 하는 향수가 오래 지속됩니다.
2. 과학적으로 검증된 향수 뿌리는 최적의 위치
과학적으로 검증된 향수 뿌리는 최적의 방법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가 있습니다.
- 첫 번째로는 향수를 뿌릴 때 몸의 온도가 높은 곳에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목 주변이나 팔꿈치, 손목 주변에 향수를 뿌리면 몸의 온도로 인해 향수의 향기가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몸이 차가운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의 향 지속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때 많은 분이 착향 부위를 문지르면 지속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향이 마찰력으로 인해 변질할 가능성이 있어서 추천해 드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 두 번째로는 옷 끝이나 바지에 뿌려주시는 건데 향의 특성상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입은 옷의 끝이나 바지에 뿌리는 것이 지속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 마지막으로는 머리 위로 뿌려서 몸 전체에 스며들게 하는 것입니다. 호스트리스의 니치향수들과 같이 천연 향료를 블렌딩하여 만든 향수라면 피부 어떤 곳에 뿌려도 자연스럽게 착향이 되기 때문에 추천해 드리는 방법입니다.
3. 한 번 보면 무조건 도움되는 향수 보관 꿀팁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향의 안정성 측면에서 향수는 민감한 제품이기 때문에 보관을 잘해야 지속력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향수 보관 방법으로는
- 첫째 어둡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기입니다. 직사광선이 없는 곳이 향수의 안정성 측면에서 적합하고 특히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향의 변질 측면에서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 둘째로는 건조한 룸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향수는 열과 습기에 취약하므로 건조한 컨디션을 유지하면 향을 더욱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셋째로는 뚜껑을 항상 닫아 놓는 것입니다. 향수 뚜껑을 열어놓으면 향수 추출구가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산화되어 기존의 지속력이 낮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렇게 지속력을 높이는 향수 뿌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향의 등급과 노트 그리고 착향 방법을 참고하여 오래 지속되는 향기로운 하루하루 되세요~!!😉
